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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편집성 성격장애 7가지 특징

by y3papa 2020. 6. 29.

저번 포스팅에서는 왜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가?
성격을 이해하면 유익한 것 그리고, 성격을 공부하는 방법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편집성 성격의 7가지 특징

성격 장애는 3개의 군으로 분류합니다.

A군 - 편집성, 분열성, 분열형
B군 - 반사회성, 연극성, 경계선, 자기애성
C군 - 강박성, 의존성, 회피성

첫번째 편집성 성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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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성 성격장애 7가지 특징

모든 현상에 대해서 그 뒤에 있는 의도, 왜 저런 행동을 했을까? 그 행동이 좋고, 나쁨과 상관없이 눈에 보이는 것 말고 다른 의도가 있을 것이라는 끝없는 의심하고 비난합니다. 인간관계에서도 유명인이 선행을 하거나 정치 사회 현상들에 대해서 비난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편집성 성격의 7가지 특징
1. 충분한 근거 없이 타인들이 자신을 착취하고 해를 주거나 속인다고 의심한다.
2. 친구나 동료의 성실성이나 신용에 대한 부당한 의심에 집착되어 있다.
3. 누군가가 자신에게 해를 끼 칠 것이라고 부당한 공포 때문에 터놓고 얘기하길 꺼린다.
4. 원한을 오랫동안 풀지 않는다.
5. 이유 없이 배우자나 다른 사람들을 끝없이 의심한다.
6. 과도하게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의 실수가 용납이 잘 안된다.
7. 신뢰의 힘이 없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믿기 힘들다.

위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편집성 성격이라고 합니다.
편집성 성격은 건강한 수준의 편집적인 특징이 있는 그런 상태에서 시작해서 병리적 성격 장애라고 이를 만큼 아주 의심이 심하고 망상적으로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그런 사고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번 마음에 상대방에게 원한을 가지면 오래 그것을 가지고 간다. 용서하지 않는다.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복수를 꿈꾼다. 상대방이 화해를 청하거나 풀기를 원할 지라도 그것을 믿지 않는다. 공격과 반격이 반복된다. 의처증도 편집성의 일종입니다.

편집성에는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도 있습니다.


첫 번째는 피해의식입니다. 왜 저런 행동을 했을까? 뭔가가 있을 텐데? 왜 나를 쳐다보았지? 쳐다본 이유가 몰까?
우연히 일어난 사고나 사건들도 우연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피해의식의 측면에서 그것을 해석하게 됩니다. 저 사람은 왜 나에게 이런 말을 했을까?라고 해석을 하게 되는 겁니다.

둘째는 예민성입니다. 눈짓이나 표정 같은 신호를 상당히 빨리 알아차리는 사람들이 편집적인 사람들이 가능성이 많습니다. 마음의 상태가 긴장되어 있고, 각성된 상태입니다.

 

셋째는 순진한 도덕적인 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규율을 어기거나 말실수를 할 수를 용납하지 않는다. 선생님은 그런 행동을 하면 안 돼... 그 기준 때문에 극도로 화를 내는 것이다. 지인이나 가족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준에서 벗어나면 상당한 마음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가 동반됩니다. 서로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편집적인 사람이 될까요?
사람의 마음은 태어나서 1차 양육자(부모)의 태도가 "나"의 마음속 틀을 형성하게 됩니다.

편집적인 마음의 틀을 형성하는 특징은 학대적, 비난적, 냉소적, 모욕적

위 틀을 통해서 사람들을 보기 때문에 그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던지 위의 틀을 통해서 해석을 하면 그렇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진짜 어떤 일이 일어났는 지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편집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마음속에 공격성이 있는데, 그 부모로부터 받은 공격성 그리고 나에게 타고난 공격성이 있습니다. 나에게 공격을 하거나 피해를 준다고 생각을 하면 강력하게 반격을 하거나, 죽도록 방여하는 것이 공격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날카롭고 살벌한 공격성들이 자라면서 부모에 의해서 많이 부드러워집니다. 이런 현상을 중화된다라고 합니다. 나는 악의적이고 공격적으로 부모를 대했지만 부모들은 아이들을 그렇게 대하지 않습니다. 부모들이 어린아이들의 공격성들을 받아서 감싸주고 사랑해주고 따스하게 대해줍니다. 나는 공격을 했지만 엄마는 따뜻하게 달래주고 감싸줌으로 그 공격성들이 상당히 완화됩니다. 사람들이 받아들일만한 공격성으로 세상을 향한 사랑이나 세상을 향한 비전을 변화가 되는 겁니다.

편집적인 사람들은 타고난 공격성을 중화시키는 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그 공격성들을 마음 안에 상당히 많이 날카롭게 서 있습니다. 그 공격성들이 나의 것이 아니라 너의 것이라고 던지게 되는데, 그것을 투사라고 합니다.

나에게서 일어난 어떤 사건 즉 공격성에 대해서 화가 나고 비난과 비판의 생각을 상대방의 것이라고 던져 버리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볼 때 내가 투사를 일으킬만한 조그만 행동에도 투사가 일어납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화가 나고, 의심이 되고 나에게서 공격성이 나타나는데, 그것이 투사로 일어나면 나는 아무 생각을 안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생각, 태도, 말, 행동들에 대해서 의심을 하게 됩니다. 이전에도 나에게 이런 말과 행동을 했는데라는 식의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해석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을 투사가 시작됐다고 하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나로부터 시작됐지만 이미 투사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나는 투사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투사[projection, 投射]

개인의 태도나 특징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무의식적으로 그 원인을 돌리는 심리현상 방어기제의 한 종류이다.

 

상대방이 나를 의심하고 나에게 잘못하고 나에게 다른 어떤 의도를 가지고 나를 어떻게 하려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들이 막 피어오르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아무 의도가 없어서 아무 행동도 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을 보는 나의 느낌들을 투사의 형태로 지배받게 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사소한 부정적인 어떤 소재로부터 투사가 시작됩니다.

 

투사의 다음 단계는 어떤 것일까요? 나의 투사가 상대방에게 맞다는 것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투사적 동일시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사소하고 작은 행동에서부터 상대방과 적대적인 행동을 하고, 어떤 어도가 있는지 수시로 느끼는 등의 행동을 계속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도 그 행동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원인 제공 자를 상대방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사를 받는 사람은 투사하는 사람을 볼 때마다 이상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결국에 작은 부딪힘 속에서 큰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게 됩니다. 그런 상황까지 되면 관계가 나빠지는 상황까지 되게 됩니다.

투사적 동일시[projective identification , 投射的同一視]

원하지 않는 자신의 특성을 다른 대상에게 투사하고 그 대상을 재내 면화하는 판타지 과정

편집적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심리적인 단계를 통해서 내 상상 속에서 이루어졌던 갈등, 공격성 이런 것들이 실제로 그 상대방과 갈등이 되고, 원수가 되고, 두 사람의 관계가 틀어질 때까지 멈추지 않습니다. 갈등이 표면화되고 서로가 안 좋아질 때까지 간다면 편집증적인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 맞았다고 확신하게 됩니다.

편집적인 것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마음속에 창조 체계 혹은 마음속 패턴들은 실제 관계를 만들어내고 그것들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을 작동을 하는 것입니다. 참 힘든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편집증적인 사람들은 상대방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과 내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구분하지를 못하게 됩니다. 편집적인 투사가 일어나게 되면 상대방의 어떠한 말에도 수긍을 하지 않습니다. 편집적인 성격의 사람들은 사람들을 믿지 않고 신뢰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믿을만한 행동을 해서 믿을 수도 있지만, 사람들을 내가 믿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도 확인해 봐야 합니다. 가족, 직장 동료, 지인들을 기본적인 상식 수준에서 신뢰가 있다면 나는 편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편집적 성격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정리를 하면서 가족, 친구, 직장 등의 인간관계를 생각해보면서 나도 편집적인 성격이 있고, 어떤 누구도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높낮이는 다르지만 대부분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에 대해서 다음 포스팅에 올릴 예정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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