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설치류 전염 한타바이러스 증상, 치료 및 예방법

by y3papa 2020. 8. 27.

설치류 전염 한타바이러스 증상, 치료 및 예방법

설치류 전염 한타바이러스 증상, 치료 및 예방법

얼마전 군부대에서 야외에서 작업을 했던 병사 한명이 40도가 넘는 고열 증세를 보이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됐습니다.

군시절에 관련해서 조심해야한다는 얘기를 들었던것 같은데, 요즘음 감염병에 대해서 민감한 시기여서 관련해서 자료를 찾다가 정리해서 포스팅 해보려고합니다.

한타바이러스란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바이러스로 한탄강에서 유래되었고, 1976년 이호왕 박사에 의해서 분류되었다고 합니다. 감염은 설치류에서 사람에게 전염되고, 폐(기침, 숨가쁨 동반) 또는 신장(발진, 복통 및 심부전 동반)에 심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합니다.

한타바이러스와 신놈브레바이러스 (출처: GettyimagesKorea)

 

한타바이러스의 감염경로 및 증상

잠복기는 평균 2~3주로 갑작스런 발열, 두통 및 근육통으로 나타납니다. 복통, 설사 및 구토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을 4~15일 동안 지속 될 수 있습니다.

폐증후군

폐증후군은 기침, 숨 가쁨이 나타나고 이 증상들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체액이 폐 주변에 축적되고 혈압이 낮아집니다. 치사율이 약 50%정도이며, 며칠 동안 생존하는 사람들은 빠르게 호전되어 약 2~3주 내에 완벽히 회복되기도 합니다.

신장증후군을 동반한 출혈열

아무런 증상이 없이 회복되는 사람들도 있고, 경미한 증상들(예, 고열, 근육통, 두통, 메스꺼움)이 시작되어 완전히 회복되기도합니다.

그런데, 증상이 심해지면 혈압이 낮아져 쇼크가 오기도하고, 신부전이 나타나고, 소변 생산이 멈출 수 있습니다. 소변 및/또는 대변에 혈액이 있으며 피부에 멍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사율은 6~15%이며, 생존자 중 대부분의 사람들이 3~6주 내에 회복되지만 최대 6개월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매년 300~600명의 환자가 발생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설치류의 소변, 대변 및 타액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며, 주로 쥐의 배설물에 포함되어 있는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

한타바이러스 숙주인 사슴쥐(Peromyscus maniculatus) (출처: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진단, 예방 및 치료

혈액이나 조직에서 한타바이러스의 유전자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진단을 합니다. 최근에는 염기서열 분석법을 이용해 조기 진단법도 연구 되고 있다고 합니다.

신장 및 다른 장기의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서 기타 혈액검사 및 폐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 흉부 X-레이를 실시합니다. 보통 폐 주위 체액의 다른 원인을 배제

예방 법으로는 환자들이 많이 발생 했던 지역으로 갈 때에는 들쥐와 같은 설치류와의 접촉을 피해야하며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방백신은 국내에서 불활화 백신인 한타박스가 시판되고 있고, 중국에서도 불활화 백신이 시판되어있습니다. 예방백신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매년 추가 접종해야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