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면 중원리 자작나무 정품집(최종선택)

구해줘 홈즈 리뷰를 하면서 단독주택 집 짓기에 대한 아이디어 및 다양한 인테리어 너무 재미있어서 양평 편도 재미있어서 리뷰하려고 합니다.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 빨리 맑은 날을 봤으면 좋겠네요.

이번 주는 의뢰인께서 원하는 집은
1. 경기도 양평
2. 매매가는 9억~10억
3. 카페 운영과 주거가 가능한 집
4. 카페 활용 가능한 마당 or 테라스
5. 차로 15분 이내 유치원 &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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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양평 편에 의뢰인은 3인 가족이 출연해서 주거 & 카페 운영을 원하시네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매물이 있다 해도 보러 다니기 힘든 상황이죠.
그리고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가도 아마 만족할 만한 수준의 집을 만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서울과 인접한 양평을 원하시며, 노홍철 코디도 비슷한 구조의 집에서 살고 있다고 하네요.
카페를 같이하면 소방법 등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고도 하고요.

저도 집을 지으면서 이렇게 수익형을 생각했었는데, 아이도 어리고 해서 주거와 사업을 같이하는 게 힘들 것 같아 포기했었는데,
이번 의뢰인은 주거 & 카페 운영을 하시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의뢰인이 최종 선택한 양평 용문면 중원리 자작나무 정품 집은 정말 럭셔리해 보입니다.
서울과 거리상으로는 상당하지만 경의 중앙선 철도가 용문역까지 다니고 용문산 관광단지와 양 떼 목장이 주변에 있네요.

많은 조경을 하는 것보다 심플한 조경이 마음에 쏙 드네요. 주변 경치도 좋고요.

방킬라이 자재는 고급 목재 외장&내장재로 일반 데크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네요. 1층 데크 2층 벽면과 바닥까지 같은 자재로 시공을 하니 정말 멋지고 고급스럽네요.

여름 직사광선을 피하게 하기 위해서 타프를 넓게 펼쳐서 그늘막으로 활용하는 방법 가지 가이드해주니, 정말 좋습니다.

건축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건물의 완성은 조명인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방킬라이 원목 자재와 조명이 어우러져서 이미 운치 있는 카페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현관을 넓게 하고 신발장이 아닌 신발 룸은 정말 굿인 것 같아요. 이런 인테리어 요소들을 모르고 집을 짓고 나니 지금은 좀 후회가 되네요.ㅜㅜ 이렇게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픽해뒀다가 추후에 한번 더 짓고 싶네요.^^

일반 가정집이라고 하기에는 층고가 높고 거실과 주방의 개방감과 색의 톤을 정말 잘 활용했다고 봅니다. 고급 벽난로 & 주방 재자들도 직접 가서 보고 싶네요. 구해줘 홈즈가 주는 버프로 기본 옵션이 좀 많네요.

1층 연면적은 약 34평 정도 되는데, 일반 가정집 스타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방 거실 다용도실의 공간을 무려 34평이나... 흑...

"빛 설계'를 위해서 낸 창이 정말 예술인 것 같습니다. 자연 채광도 좋지만 치밀한 계산으로 빛이 사진처럼 들어오게 설계했다는 건 설계자의 섬세함에 감탄하게 되네요.

거실의 앞뒤 통창은 개방감을 많이 줘서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난방비가 많이 들어가는 점인데, 고급 벽난로로 공기를 따뜻하게 할 수 있겠네요. 카페로 사용한다면 특별히 문제 되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뒷마당 묘목이 아닌 20년 산 자작나무로 뒷마당은 프라이빗한 음식점으로도 손색이 없네요. 자작나무 정원을 품은 집이라고 해서 자작나무 정품 집이라는 네이밍이 붙었네요.

프라이빗한 주방 공간은 정말 아이디어가 기발하네요. 카페를 하기 위해 만든 집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본 뷰도 멋집니다.

2층 면적은 25평이고 앞 데크에서 보는 뷰가 좋습니다. 3인 가족이 살기에는 부족함이 없네요.

테라조가 요즘에 다시 사용되는 인테리어 자재라고 합니다. 대리석을 파쇠 해서 만든 인조석인데 내장, 외장, 바닥재 등 마감재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어릴 때 종종 본 것 같기도 하고요.ㅋ

화장실 욕조에서 역광으로 본 부인데, 기가 막히네요. ㅋㅋ

데크를 만들려면 이 정도는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1.2미터로 만들었는데, 너무 작습니다. 3~4미터 적도는 만들어야 뭔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데크에는 어닝을 반드시 만들어 여름 태양을 가릴 수 있도록 시공이 필요합니다.

호텔 룸인 것 같아요. 뒷마당이 보이는 통창은 돌출 구조로 떠있는 느낌을 주도록 설계 시공했네요.

전원주택답게 fixed 창을 길게 뺀 건 정말... 굿입니다.

대지면적 135평, 연면적 59평 매매가는 10억, 단순 계산으로 평당 1,700만 원 정도 하네요. 고급자재 및 재공해 주신 옵션 등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의뢰인은 자작나무 정품 집을 선택한 이유로 완성도가 높고, 꿈꿔왔던 인테리어를 첫 번째로 말씀하시네요.
그리고 1층에 카페를 할 수 있는 조건이 좋고, 2층도 3인 가족이 살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선택한 이유라고 말씀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