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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홈-인테리어

따뜻하고 시원한 패시브하우스 Passive House

by y3papa 2020. 7. 31.

따뜻하고 시원한 패시브하우스 Passive House

블로그를 오래전부터 시작했지만 요즘처럼 매일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남자의 로망 마당과 다락이 있는 집에 대한 공부를 하다보니 오늘은 뭘 포스팅 하지에대한 기대감이 있어서 매일 포스팅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단독주택하면 춥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단열을 꼼꼼히 하지 않으면 춥습니다. 아파트나 빌라에 비해 추울수 밖에 없죠. 오늘은 중요한 단열에 관련된 패스브하우스에 대해서 포스틍하려고합니다.

패시브하우스란 직접적인 난방설비의 도움없이 열이나 고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건물을 의미합니다. 전문적으로 연간 면적당 난방에너지 요구량이 15kWh/m2 이하인 주택이어야 합니다. 건물을 고단열, 고기밀로 설계하고 폐열을 철저하게 회수한다면 가능합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32

가성비 높은 단열재 선택

패시브하우스에서 단열은 매우 중요 합니다. 단열재를 두껍게 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가성비를 고려할때 적당한 단열재의 두께는 250~300mm정도면 충분합니다.

단열재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그라스울, 수성연질폼, 경질 우레탄 등이 있습니다. 집짓기를 할때 선택지가 많아서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입니다. 가성비를 고려해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고기밀성 

두꺼운 단열재를 건물 전체에 둘려도, 작은 틈새가 있으면 열이 밖으로 나가고 밖의 공기가 들어오면서 단열성능을 떨어지고 곰팡이가 생길수 있습니다. 결로가 발생한것이지요.

기밀성이 높은 창호와 문을 사용하고 창호, 콘센트, 각종 배관과 외벽체와의 연결 부위의 기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열성능을 최적으로 해야 결로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일반 빌라나 아파트 끝에서 결로는 여전히 발생합니다. 결국 내부와 외부에 공기가 완벽하게 차단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정직한 시공사는 결로는 하자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새로 지은 건물에 결로가 발생하면 해결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 시공시에 꼼꼼하게 작업을 해야 하자가 발생하지 않겠지요.

창문, 현관문에대한 열손실만 잡아도 따뜻한 집을 만들수 있으니 예배 건축주 분들은 창문 & 현관문만은 좋은 것으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난방비 대신 고성능 창호를 선택하세요.

저는 창호에 대해서 잘 모르고 집을 지었었습니다. 그런데 짓고 살아보니, 이제는 선택하라면 무조건 고기밀 창호를 선택 할 것입니다. 벽체의 단열이 훌륭해도 창문과 현관문등으로 열이 빠져 나가면 패시브하우스가 되기가 어렵습니다. 창호를 통해 들어오는 태양열이 들어오기도 하지만 내부의 열이 빠져나가기도 합니다. 

겨울에는 난방을 하지 않고 창을 통해 들어오는 태양열만으로 실내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아르곤 가스가 충전된 로이코팅의 3중 유리는 고성능 입니다. 이 창호를 사용하여 들어오는 열을 최대로 빠져 나가지 않게합니다. 외부로 나가는 열은 최소로 하는 것이 중요하며 창호의 방향이나 크기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태양의 고도때문에 처마를 길게해 태양열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합니다. 외부에 블라인드를 설치하여 태양열의 내부 침입을 차단한다면 냉방을 조금만해도 하루종일 시원하게 보낼수 있습니다.

저는 미국식과 독일식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40평 미국식은 대략 600만원 정도였고, 독일식은 1,200만원 정도로 기억을 합니다. 땅콩주택으로 건축을 했는데, 옆집은 독일식을 선택했고, 저는 미국식을 선택했습니다. 결국 제가 후회를 하고 있네요. ㅜㅜ

열교환 환기 장치

패시브하우스에서는 폐열을 회수하는 환기 장치는 필수 조건입니다. 이것은 실내의 공기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실내를 기밀화 시키고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내의 공기질이 떨어집니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면 실내 환경이 오히려 나빠질 수 있습니다.

패시브하우스의 목적이 쾌적한 주거환경입니다. 그런데, 실내 생활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쾌적한 활동을 보장하려면 실내 공기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환기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환기장치는 환기를 하면서 실내 공기를 외부 공기와 교환할 때, 환기와 동시에 실내의 열이 빠져나갑니다. 결국 패시브주택이 될수가 없습니다. 폐열을 회수하는 환기장치는 환기를 하면서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을 다시 회수하여 실내의 에너지의 손실을 최소화 하기 때문에 패시브하우스에서 필수 요소라고 생각이 됩니다.

열교현상 없는 꼼꼼한 시공

열교현상이란 벽이나 단열제의 두께가 얇아지거나 누락으로 인해 열저항이 낮아진 부위로 많은 열이 들어오거나 나가는 경로를 말합니다. 열교부위는 단열성의 저하로 벽체표면이 노점온도 이하로 내려가 결로의 원인이 됩니다.

초창기 패시브하우스에서는 고단열 시공을 한 후에 실내에 종종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열재가 꼼꼼하게 채워지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단열재를 많이 한다고 실내 환경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실내에 결로가 생기지 않게하려면 열교현상 없는 꼼꼼하게 시공을 해야합니다. 철저한 단열만이 패시브하우스의 중요한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4년전에 집을 지을 때 시공업체 및 공사현장을 가보니 의외로 패시브하우스로 많이 짓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기술력이 발달하고 국내 환경에 맞게 연구되어 조만간 난방비 걱정없는 쾌적한 패시브하우스가 널리 보급될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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