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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홈-인테리어

모양과 방향이 중요한 땅 고르는 7가지 방법

by y3papa 2020. 7. 29.

땅의 모양과 방향이 중요

대지의 모양은 건축 시 설계를 원활하게 할 수 있고 집 내부의 밝기를 좌우하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건축주가 원하는 집의 형태가 대지의 모양에 맞게 지어져야 하므로 때로는 이런 점을 고려하여 대지를 구입해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반듯한 대지이면 설게 계획을 잡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임야 및 시골 땅이 아니고서야 수도권에서 토지를 매입한다면 구획을 해서 네모반듯한 땅을 살 수 있습니다. 단점은 구획이 된 땅은 비쌉니다. 

그리고 방향은 대체적으로 동남향이 좋습니다. 일조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내부의 방이나 거실을 배치할 때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집이 됩니다.

 

불가피하기 북향 땅을 매입하게 됐다면, 내부 배치를 남향을 바라보게 하는 등 설계로 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단열 및 조명을 잘 조합을 하면 북향으로 짓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으니 남향만을 고집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있습니다.

 

1 순위는 남향 땅에 네모 반듯한 땅을 1~2천만 원 비싸더라도 그것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북향 땅을 매입하면 1~2천 저렴할 수도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후회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필요한 땅만 매입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토지 매물들은 대부분 필지 단위로 나와 있습니다. 필지를 나눌 때 집을 짓고 텃밭을 할 정도로 나눕니다. 그런데 크고 싸다고 좋은 땅이 아닙니다. 집 짓고 텃밭 정도만 할 건데 300평 넘게 살 필요가 없다는 거죠.

 

보통 단독주택은 30~40평 정도 짓는데 건폐율 20%라고 하면 150~200평 내로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땅이 넓으면 세금도 더 내야 하니 적은 땅에 맞춰서 집을 짓는 게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자연환경도 좋지만 입지

요즘 30~40대 부부가 귀촌/귀농을 하고 수도권으로 출퇴근을 선택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렇기에 교육, 교통, 의료 등 시설이 어느 정도는 있는 곳으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신도시에서 분양하는 택지도 좋고 부동산 개발업을 하시는 분들이 조성한 땅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것은 그 개발하시는 곳 주변 땅이 더 저렴하고 좋겠지요.

 

어떻게 됐든 생활 편의 시설 등 인프라가 어느 정도는 있어야 살기도 편하고 전원생활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추후에 개발이 될 수도 있다는 말에 덜컥 토지를 매입하는 것은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주변의 주요 시설에 대한 확인

혐오시설 & 환경오염시설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장, 창고, 광산, 하수종말처리장, 비행장, 기차역 고속도로, 군 관련 시설, 축사 도살장 화장터 등의 시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모반듯한 남향 땅에 빛도 잘 들지만 주변지역에 이런 시설이 있으면 저렴합니다. 저렴하다고 무턱대고 계약하시면 난감한 상황이 될 수 있으니 전 포스팅에서 토지이용 계획원 등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고층 빌딩 & 아파트가 없어야죠.

간혹 도심이나 아파트 주면에 자투리땅을 팔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땅은 건물을 올려서 단독주택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카페나 음식점에 맞는 것 같습니다.

묘지가 있다면 피하자

묘지는 서류상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가보면 묘가 있으니 계약 전에는 토지 전체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이런 땅들은 주변 시세보다 조금 저렴할 수 있습니다. 묘를 이장하는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봤을 때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비슷한 가격이 될 것이니, 반드시 매입해야 하는 이유가 없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연 친화적인 땅은 피하자

주변에 흐르는 계곡이나 강 주변은 피해야 합니다. 집을 지어도 집이 습할 것이고, 장마철 집중호우에 집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좋은 경관은 카페나 음식점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하시지요.

언덕 위에 작은집은 집에 가기 힘들고 바람도 많이 붑니다. 그리고 낮은 지대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침수가 될 수도 있고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그래도 높은 곳이 좋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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