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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홈-인테리어

단독주택 시공 방법 및 업체 선정기준

by y3papa 2020. 6. 12.

요즘 집짓는 것에 대한 주제에 대해서 계속 글을 쓰고 있는데요. 설계를 완료한 부분까지 전 포스팅에서 썼던 것 같네요.
오늘은 시공사 선정과 지금 살고 있는 집 3D도면을 공유 하려고합니다.

단독주택 시공 방법 및 업체 선정기준

인천 청라 단독주택 3D조감도[시공업체 선정: 원프로의 친환경 목조 주택]

설계 및 건축 인허가 시점에 시공 업체를 선택해야 합니다. 보통 시공사에서 설계를 해주기도합니다. 저는 설계&감리 업체를 별도로 선택해서 진행했었던 터라 시공만 해주는 업체를 선정해야 했습니다.

시공업체를 찾으면서 선택하는 과정에서 얻은 내용들을 공유드리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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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등 소형 건물을 짓는 방법은 보통 아래 3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1. 보통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형 하우징" 업체

2. 여유자금이 부족하다면 "직영공사"

3. 그리고, 돈도없고&시간은많고&체력도 된다면, "직접 짓기"을 수도 있습니다.

대형 하우징 업체

집을 짓는다고하면 보통은 건축 박람회에 가서 설계&시공 업체들과 상담을 받은 후에 이런저런 것들은 선택하고, 규격화되어 있는 평단 단가를 선택해서 계약하고 진행은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런 업체에서 상담을 하면서 대부분은 건축주들은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이렇게 지으면 평당 얼마예요?"라고 질문을 하면 바로 호갱이 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각 업체에서 만들어놓은 평당 단가에 대한 아우트라인이 있고 거기에 들어가려면 정해져 있는 자재와 규격에 맞게 시공을 해야 해서 선택지가 좁아지면서 다른 집들과 비슷한 규격화된 집을 짓게 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게다가 평당 500만원에 40평을 짓는다면 2억이고, 거기에 부가세 10%(2,000만 원) 더 지불해야 합니다. 사실 민감한 부분이긴 하지만 집을 짓는 건축주 입장에서는 큰 금액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금액을 지불하면서 노하우가 많은 대형 하우징 업체를 잘 선택하면 제일 속 편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만 언제나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문제가 되는 "돈"이 문제 아닐까 싶네요.

아래 사진은 코원하우스 홈페이지 인데, 업체 홍보 아니구여 제가 상담 받아본 나름 사이즈가 있는것 같은 시공업체 입니다. 지금 살고있는 동네에도 몇몇 집들이 이 업체를 통해 시공하신 분들이 있어서 링크해 봅니다. 저는 좀 비싸서 안했는데, 그냥 여기로 할 껄 그랬나 봅니다.

코원 https://www.coone.co.kr

직영공사

대형 하우징 업체보다 조금 저렴하게 짓고 싶은데라는 생각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면 카페나 블로그 활동을 하시는 직영공사 업체가 검색이 됩니다. 잘만 만나면 직영공사 업체가 그나마 건축비를 아낄 수 있는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반대로 지인 소개로 업자를 잘못 만나 몇 개월 동안 진행이 안돼서 고생하셨다는 카페 후기들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업체의 시공 히스토리를 보거나 지금 건축 중인 현장을 방문해서 상담을 해보시고 카페나 블로그 활동을 꾸준히 하시는 분들을 선택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설계도상으로 72평을 건축을 했고, 설계도를 드리고 견적을 의뢰해서 상세 견적서를 요청했어요. 몇개 업체에 견적을 받았는데, 세부 내역서를 엑셀로 정리해서 주는 업체로 선택했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sweet00700

 

원프로의 친환경 목조주택 : 네이버 블로그

기본과 원칙으로 집의 내구성과 품질을 위한 시공디테일을 적용함으로서 오랜 수명을 갖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좋은 집을 짓고 있습니다. "Let's make things better"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

blog.naver.com

직접 짓기

조금 오래 된 자료이긴 하지만 네이버 카페 "지성 아빠의 나눔 세상"카페 에서 대부분 혼자 집을 지으셨던 분이 있었는데, 카페에 올라오는 글을 전부 읽으면서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시간&실력&체력&관련 지식이 부족해서 실행은 못했습니다.

지금은 많은 분들이 직접 집 짓기를 시도하는 것 같은데,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30~40평 정도의 집을 지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연이 신랑님 본인의 집을 짓고 총비용을 올리셨는데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글을 보시면 인건비 비중이 얼마나 높은지 대충 파악이 되실 겁니다.

연이 신랑 집 짓기_110_본체_총 공사 비용 정리

지성 아빠의 나눔 세상 카페 內 연이 신랑님께서 직접 지으신 집

시공사 선정 기준

위에서 언급했는데 저는 직영공사를 선택했고, 3곳정도 견적서를 받아서 한 업체로 선택을 했습니다.

선정기준은

먼저, 시공사례가 어느정도는 있는 업체로 했으며,

둘째, 평당 단가로 접근하는 업체는 필터했어요.

마지막, 계약서에 A/S 사항까지 명시해주실 수 있는 업체로 선정했습니다.

A/S 안할려면 꼼꼼하게 지어주실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업체는 원프로의친환경목조주택 이란 업체를 선택했습니다. 선택하게된 이유는 위에 선정기준에도 부합하고, 젊은 사장님이었고, 믿음직 스러웠습니다.(약간은 감정적인 부분이긴 합니다만 나쁘지 않다고봅니다.)

시공사 선택전 체크해야 할 사항

후회도 많이 남고 해서 미리 체크해야할 사항에 대해서 몇자 적어 보려고합니다.

1. 인테리어 및 편의시설에 대한 특약사항

설계 할 때 거실에 TV를 벽걸이로 할건지, 바닥자제나 외장재에 대한 얘기를 하겠지만 미리 공부하고 결정을 하고 시공사를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시공이 시작되고나서 생각하다보면 이리저리 변경이 안될 수도 있고, 커뮤니케이션 포인트가 늘어날수록 서로 힘들어지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많아 집니다.



- 거실, 주방, 화장실, 방1,2,3, 다용도실, 다락?, 마당, 데크
- TV, 가구위치, 주방의 컨셉에서 콘센트 위치까지 모두 생각해 볼 것

2. 1번을 기반으로 작성된 계약서를 미리 검토

목조주택의 경우 터파기를 시작하면 1~3개월이면 마무리되는데 그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갑니다. 그래서 계약서는 특약사항을 포함해서 미리 받아 검토하시고 계약을 해야합니다. 한번 지은 집을 철거하기까지는 상당시간이 걸리고 비용도 들어갑니다. 그래서 계약서에 사인을 하기전에 다 준비가 되어 있어야 나중이 편해지니, 검토에 또 검토하시고 가격 네고도 미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자금 계획

계약이 완료되면 선수금으로 10%~30%정도를 먼저 지불해야합니다. 업체마다 다르지만 시공 공정에 따라 입금을 해야하는데 이 부분이 상당이 빨리 도래하고, 금액도 상당히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최종 공정이 완료가 되고 입주를 하고 마지막 잔금10%정도를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글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공감&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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