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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정보

다둥이 아빠의 일상

by y3papa 2020. 5. 17.

2019년 두물머리

다둥이 아빠의 일상

오래전부터 아침 출근길은 나의 자기 계발 시간이고, 너튜브 유 선생님과 함께 출근을 하고 있어요. 얼마 전 노마드클로이님의 영상과 블로그를 보면서 나도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필요를 강하게 느끼게 되었고, 강의 공지글을 보면서 무작정 글을 쓰기 시작하게 되었어요.

글쓰기는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은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꾸준히 안 하게 되고, 시작하고 한 달 정도? 지나면 시들해지고 또 시작하고... 영어공부랑 비슷한 것 같아요. 엄청난 문장 실력이 아니라도 지속적으로 자신을 브랜딩 할 수 있는 글을 써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예삼파파's 건강스토리 블로그 문을 엽니다.^^

 

노마드클로이님 블로그 강좌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zyzyzlzlzi&logNo=221861779610&navType=tl

"나의 하루 일과"... 3명의 자녀가 있는 42살 아빠의 일상을 블로그 연습으로 시작합니다. 30일 동일 1일 1 포스팅할 수 있을까요? 못 먹어도 고고싱~~ 아자아자 파이팅

블로그를 시작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5가지

1) 블로그의 운영 목적
- 재미보다는 명확한 목적이 결과를 낸다.

2) 블로그 운영컨셉 / 주제
- 정보성 & 한가지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블로그

3) 블로그 독자
- 주제를 선정했다면 어떤 분들이 찾아와 글을 읽을지를 생각해보자

4) 블로그 글감
- 글쓰기&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
- 부동산&홈인테리어 관련 정보 포스팅
- 건강 및 심리 상담 관련 정보 공유
- 여유가 된다면 육아정보...

5) 블로그 제목, 닉네임, 프로필 설정 - 브랜딩
무작정 글을 쓰고, 위에 내용을 공부했는데, 아래 글에는 정보? 는 많이 없어요. 글쓰기에 대한 잘못된 예가 될 것 같은 정말 일기 같은 일상을 나열해 놨네요.

두둥~둥이들이 태어나서 너무 좋아요^^

요즘 쌍둥이들 태어난 지 딱 50일 되었네요.
올해 1월 30일 둘째와 셋째가 태어났고, 지금은 행복하기도 하고,
또 정신이 없는 날들을 보내면서도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했네요.
우리 아가들에게 아빠가 너희들이 태어났을 때부터 블로그를 시작했어...라고 말해줄 좋은 소재가 될 것 같아요^^

예온 & 예담

굿모닝~~ 이른 아침 아가들과 시작합니다.^^m

새벽 5시 알람으로 맞춰둔 스마트의 진동으로 일어나서 아내를 좀 쉬게 하고, 둥이들을 몇 시간 보고는 출근 준비를 하지요.

잠깐 보는 것도 정말 힘드네요.ㅋㅋㅋ 첫째는 지금 5살인데 첫째아이를 키울때 기억이 전혀 안 나서 정말 정말 신기했어요. 어째 여러 명의 자녀를 두신 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이렇게 아이가 3명이나 되니 그럴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담 & 예성 & 예온

이렇게 아이들과 아침을 보내고 저는 출근을 하지요. 20여 년 개발자로 살아왔는데 아직도 배울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네요.ㅠㅠ

개발자로 20년 앞으로는 항상 즐거운 일만 있었으면...

출근.. 동료들과 티타임

아침을 대충 먹어도 커피는 거의 매일 한 잔씩 하는 거 같아요. 뭐 좋은 거라고 ㅋ^^ 그래도 주유를 안 하면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서 동료들과 한 30분 정도 커피숍 가서 수다 떠는 게 회사를 출근해서 느끼는 소소한 재미인 것 같아요. 이런 즐거움마저 없다면 정말 회사 다니기 힘들 것 같아요. 언제나 퇴사 생각은 하고 있지만 딸린 식구가 많아 그럴 수는 없네요.ㅋㅋ

회사 동료들과 아침 커피

개발자는 삽질로 하루 일과를 시작해요^^

이렇게 일과를 시작해요. 메일도 확인하고 할 일도 정리하면 이제 개발 시작... ㅋㅋ 까만 바닥에 알록달록한 글자를 보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죠. 프로젝트 막바지여서 글을 쓰는 오늘도 느지막이 퇴근을 하게 되었네요.

몇 달 전부터 신규 인력 채용을 시도하고 있지만 사람 뽑기가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실력 있는 개발자들은 거의 대기업, 복지가 좋은 회사로 가다 보니 스타트 업인 제가 다니는 소규모 회사는 사람 뽑는 게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어영부영 업무 정리하고 코딩 좀 하려니 점심시간이네요. ㅋ 점심은 칼같이 먹으러 가야죠.^^ 오늘은 뭘 먹을까? 점심 고고...

java 개발자 모니터

벌써 점심시간이네요.ㅋ

하고 있는 일 진도도 많이 못 나갔는데 벌써 점심시간이라니 이렇게 하면 야근 각..ㅠㅠ 그래도 점심 먹으면서 동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쉬는 시간은 더 빨리 가네요.ㅋㅋ 날씨가 좋으면 산책해요.

어제 안양천 쪽으로 나갔었는데 이제 봄이 오려는 듯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는데, 사람들은 많지가 않네요.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ㅠㅠ

안양천 산책로

오후 시간은 더 빨리 간다...ㅠㅠ

풀리지 않는 문제가 생기면 그걸로 반나절은 후딱 지나가는데 이거 왜 이런 거니 한참을 붙잡고 있어도 해결이 안 돼서 오늘까지 해야 할 분량을 다 못하고는 내일 하지 뭐 하면서 퇴근을 하기도 하죠.

개발자로 20년 실력이 정말 좋은 건 아니고 노력파인데 요즘은 정말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정말 많이 나와서 노력으로도 안될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마저 느껴져요. 어떻게 됐든 첫째 아들과 둥이들을 보러 집으로 고고 하야죠^^

퇴근길 무거운 발걸음?? ㅋ

남편의 퇴근 시간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아내와 아가들 보기 & 집안일

퇴근하고 저녁을 간단히 먹으면, 아가들도 밥을 먹고, 첫째 아들하고는 좀 놀아줘야 합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아들과 샤워할 시간이네요. 치카치카 하고 머리 감기고 나면 30에서 한 시간을 훌쩍 지나버립니다.

첫째 아들에게는 늦은 시간이지만 10시가 넘어야 잠잘 준비를 하고는 11시쯤에 잠자리에 드네요. 둥이들이 태어나고는 첫째 아들에게 신경을 너무 많이 못 써주고 있어서 요즘 부쩍 동영상 시청 시간이 많아지고 있고, 혼자 노는 거 보고 있으면 좀 안쓰럽네요.

첫째 아들 예성이

아내에게 둥이들을 맡겨 놓고 아빠와 첫째는 꿈나라로 고고싱 합니다. 블로그 글쓰기 1일차를 시작하며 시작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이만 글을 마무리하렵니다. 꾸준함으로 30일 동안 꼭 주어진 글쓰기 주제에 맞는 글을 모두 쓰기를...

아자아자 파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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